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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우유, 유제품 먹으면 복통 설사일으키는 유당불내증 정의 유발원인 주요증상 치료법 예방법 관리법

by 건강멘토 벨라 2024. 4. 20.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한국에서도 우유, 치즈, 생크림, 버터 등의 유제품들을 활용한 음식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제품을 먹으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유당불내증을 앓고있는 경우 음식 섭취에 특별히 주의해야합니다. 유당불내증은 유럽인과 비교했을 때 아시아인에게 높은 발병 비율을 보이며 한국인 중에서 약 70%가까이 해당 증상을 겪고있는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혹시 나도 겪고있을지 모르는 유당불내증에 대한 정보와 함께 무엇을 주의하고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당불내증 정의 및 유발 원인

 유당불내증은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을 가리킵니다. 이는 유당 소화 효소의 부족이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당은 소화 효소인 락타아제에 의해 소화되는데, 유당불내증 환자들은 이 락타아제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게되면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충분히 분해되지 못한 상태에서 결장에 도달한 이후 발효되면서 가스,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유당분해효소 부족으로 유당불내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소장에서 유당을 분해한 이후 소장에서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

복통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복통은 종종 복부의 중앙 또는 하부에서 발생하며, 유당을 섭취한 직후나 그 후 몇 시간 이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복통은 가벼울 수도 있고, 때로는 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복통은 종종 쓰리고 둔한 느낌일 수 있으며, 심하면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복부팽만감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복부팽만감은 복부가 부풀어 오르고 팽만되는 느낌을 일컫습니다. 소화가 어려워서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복부에 쌓여 팽창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종종 유당을 섭취한 직후나 그 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이 유당을 섭취하면 소장에서 유당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여 대변이 묽고 자주 나오는 설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설사는 유당을 섭취한 후 몇 시간 이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스

소화가 어려워서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면서 가스가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는 복부에 불쾌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스 축적은 종종 복부의 팽만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토 또는 메스꺼움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유당을 섭취하면 메스꺼운 느낌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유당이 소장에서 발효되거나 부패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예방법/관리법

유당 섭취 제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유당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증상을 피하기 위해 유당을 제한하거나 피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증상의 심각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당 함량이 높은 우유 및 유제품, 그리고 일부 곡물이나 과자 등을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모든 음식 뿐 아니라 약을 섭취하는데 있어서도 유당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복용해야합니다.

 

유당 소화효소 보충제 섭취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유당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소화효소 보충제를 섭취함으로 유당의 소화를 도울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 소화 효소에는 락토바실러스 카제인균,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균 등의 유산균이 있으며 성분을 잘 살펴보고 고르는것이 중요합니다.

 

대체품 섭취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식습관을 조절하고 적절히 관리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유당을 함유한 음식을 섭취할 때 주의를 기울이고, 유당이 들어간 음식에 대신 마실 수 있는 두유, 견과류 우유 등의 대체품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계적 우유 섭취

만약 성인이 되어 유당 분해 효소 수치가 감소함에따라 증상이 생긴 경우 단계적으로 우유 섭취량을 늘려나가면 우유 소화효소인 락타아제의 생산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와 상담 후 개인의 몸상태에 따라 시행하는것이 좋으며 적은 우유양부터 시작해서 몸 상태를 긴밀하게 체크하면서 늘려가야합니다.

 

 

 

 


 

 유당불내증은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증상이 아니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유당 섭취를 제한하는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합니다. 또한 유당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소화효소 보충제를 섭취하거나, 대체품을 활용하여 식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단계적인 우유 섭취를 통해 유당 소화효소 생산을 늘리도록 유도하는것 또한 고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예방 및 관리 방법을 통해 유당불내증의 증상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우유를 섭취한다면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기고 여러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 꾸준히 몸 상태를 체크하며 관리하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