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6일 경남 및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의 절반 이상이 일본뇌염 전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된 바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을 옮길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웅덩이나 논과 같은 곳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본뇌염 감염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므로 일본뇌염의 주요 정보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본뇌염 정의
일본 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JEV)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작은빨간집모기의 흡혈활동을 통해 전염됩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무증상이지만, 일부는 발열, 두통, 구토 등의 경증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중증의 경우 뇌염으로 발전해 고열, 경련, 혼수 상태, 신경학적 장애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본 뇌염은 주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에서 유행하며, 특히 여름과 가을철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일본뇌염 경보 발령기준
질병관리청 기준에 의하여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 뇌염 경보가 발령됩니다.
일본뇌염 유발원인
일본 뇌염은 주로 매개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 때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감염이 발생합니다. 일본 뇌염 바이러스는 사람 간 직접 전파되지 않습니다.
일본뇌염 증상
일본 뇌염의 대부분의 감염자의 경우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뇌염 유증상자의 20~30%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경증 증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는 발열, 두통, 구토, 근육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증 증상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 뇌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고열, 경련, 목 경직, 혼수 상태, 행동 변화, 혼란, 운동 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을 포함합니다. 심한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영구적인 신경학적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수칙
백신 접종
유행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불활성화 백신의 경우 5회, 생백신의 경우 2회에 걸쳐 접종되며 각 백신 간의 교차접종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일본 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형성하여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모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
모기 활동 기간에는 특히 야간에 야외활동을 삼가고, 잠잘 때는 모기장을 사용하여 모기 물림을 방지하는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시 모기 기피제를 피부와 옷에 바르거나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 옷을 입어 모기의 접근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있는 경우에도 모기가들어오지 않도록 방충망을 정비하는것이 좋습니다.
모기 서식지 제거
모기의 번식을 줄이기 위해 주위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주변에 고인 물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물통이나 저수지 등에 덮개를 씌워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빗물 고이는 곳, 화분 받침대, 타이어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장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실내 방역
집 안에 모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방충망을 설치하고, 모기향이나 모기살충제를 사용하여 실내 방역을 강화합니다. 방충망은 창문과 문에 설치하여 모기의 유입을 막고, 모기향은 모기를 퇴치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실내에 모기 트랩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본 뇌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중증으로 발전할 경우 뇌염을 유발해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본 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며, 모기 물림을 피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도 필요합니다. 모기장을 사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바르며,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여 모기의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실내 방역을 철저히 하여 모기가 집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 수칙을 준수하면 일본 뇌염의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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