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젖꼭지 증후군(D-MER) 정의 유발원인 주요증상 치료법 관리법

 젖꼭지에 외부의 자극이 있거나 만지는 경우 우울감을 느끼면서 무기력해지는 '슬픈 젖꼭지 증후군' 증상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명칭이 다소 직접적이어서 누군가 장난으로 만든건가 싶지만 임상적으로 정의된 증후군이며 실제 맘카페에서도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는 증언이 적지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에 이 증후군의 사례에 관해 알려지기 시작하였기에 아직까지도 명확한 병인을 밝혀내기 위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슬픈 젖꼭지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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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젖꼭지 증후군 정의

우리나라에서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영어권에서는 D-MER(Dysphoric milk ejection reflex)이라고 불립니다. 유두 및 그 주변부를 만지거나 자극이 가해지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두에 대한 자극에 의해 감정변화가 일어나는 만큼 주로 수유 기간에 있는 여성들이 이러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단순 유두 주변에서 느끼는 통증 및 염증, 산후우울증 증상과 구분되는 다른 특징을 지닙니다. 급격하게 감정변화를 초래 심해지는 경우 극심한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 유발원인

이를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뚜렷한 요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요소와의 관련성에 대해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 출산, 수유 등의 과정을 겪으며 급격한 호르몬 수준의 변화가 생기면서 감정적으로 취약해진 상태에 있을 뿐 아니라, 수유 기간동안 프로락틴의 분비로 인해 행복한 감정을 느끼도록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 주요증상

정신적 증상

불안감

두려움

슬픔

초조함

우울감

고립감

메스꺼움

 

신체적 증상

구토

현기증

 

 

 

슬픈 젖꼭지 증후군 치료법/관리법

해당 증후군에 대해 충분한 데이터가 확립되지 않은만큼 이에 대한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해당 증상이 느껴지는 경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살펴보면서 마음을 편하게 가지며 낮아지는 감정 에너지를 높일 수 있는 요소들을 늘려가도록 해야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출산 이후 수유 중인 여성이면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지나치게 의기소침해지거나 걱정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으므로 그런 기분이 드는 때에 그 감정에 집중하지 않도록 차단하면서 즐거운 생각을 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평소 심신에 안정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취미를 만들어 놓는것이 좋으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영상 시청

-책 읽기

-음악 감상

-좋아하는 음식 먹기

-요가

-명상

-산책

-스트레칭 

-마사지

-가벼운 운동

 

 

만약 유두에 자극이 가해질 때마다 나타나는 부정적인 감정이 수시간 지속되고 자주 나타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날 때마다 주의집중을 다른곳으로 돌리려는 노력에도 큰 변화가 없다면 의료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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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슬픈 젖꼭지 증후군'에 대한 개념, 주요 증상, 유발 원인, 그리고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해 다뤘습니다. 해당 증후군은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았고 명칭도 생소하기때문에 드물게 나타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주변에서 그 증상을 체험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므로 부끄럽게 여길 필요 없으며 오히려 이를 계기로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여 우울증으로 심화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하다고 느껴진다면 지체없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