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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질환 총정리 예방법 응급처치법

by 건강멘토 벨라 2024. 6. 18.

 매년마다 역대급 더위와 폭염이 갱신됨에 따라서 올해 또한 이러한 폭염을 피해갈 수 없을 전망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때문인지 유난히 길어지는 여름과 겨울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추운 겨울 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 또한 체온 조절 능력에 이상을 초래함으로써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경우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주의해야할 질환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여름철 발생 가능 질환

여름철 발생 질환

열사병(일사병)

열사병은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노출될 때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피부가 붉어지고 열이나게되면서 고열,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해야하는 경우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라고 모자, 양산 등을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열실신

열실신이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일시적인 의식 상실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서 있거나 갑자기 움직일 때 혈압이 떨어져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혼란, 두통, 피로, 그리고 실신 등이 있습니다. 열실신은 보통 위험하지 않으며, 환자가 차가운 환경에서 눕거나 앉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서 있지 않도록 주의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어야합니다. 

 

여름철 질환

피부질환

여름철에는 땀과 습기로 인해 피부염, 땀띠, 무좀 등의 피부질환이 자주 발생합니다. 강한 자외선은 햇빛 화상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땀을 자주 닦고, 샤워 후에는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며,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무좀이 생기지 않도록 발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모기 매개 질환

여름철에는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등의 모기 매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고열,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모기 매개 질환을 예방하려면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방충망을 설치하며,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호흡기 질환

여름철의 높은 습도와 공기 오염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제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하며, 공기 청정기를 이용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여름철 질환


냉방병

여름철에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지면서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통, 피로감, 소화불량, 감기 증상 등을 유발합니다. 실내외의 온도차를 줄이기 위해 에어컨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내에서 얇은 옷을 입고, 에어컨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중독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음식물이 쉽게 상하고, 이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주로 살모넬라, 대장균, 캠필로박터 등의 세균이 원인입니다.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음식물은 적절히 보관하며, 조리 후 즉시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장염

여름철에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급성 장염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이 있으며, 탈수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염된 물을 피하고, 물을 끓여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필요합니다.

 

 

 

 

 

여름철 질환 예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에 최소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땀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더욱 필요합니다.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고, 가능하면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옷차림
통기성이 좋고 땀을 잘 흡수하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이는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고, 피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옷을 입고 모자를 착용하여 강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밝은 색상의 옷은 햇빛을 반사하여 몸을 더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햇볕 피하기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하여 햇볕을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그늘에서 자주 쉬면서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실내 환경 유지
에어컨과 선풍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시원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를 너무 크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신선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하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 위생 철저
외출 후나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가 필수입니다. 조리 도구와 식기는 사용 후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위생적으로 조리하여 섭취합니다. 이와 함께, 매일 샤워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음식물 보관 및 관리
음식은 냉장 보관하고, 조리 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음식물의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쉬우므로, 남은 음식은 냉동 보관하거나 재가열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해충 관리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집 안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의 침입을 막아야 합니다.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 번식을 방지합니다. 또한,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퇴치용 전기 장치나 향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운동은 햇볕이 약한 시간대에 하며, 운동 중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를 방지합니다.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실내에서 운동할 때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처치 방법 숙지
열사병이나 식중독 등의 응급 상황에 대비해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도 바로 휴식을 취하고,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다양한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질환의 특성과 예방 방법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사병과 열실신은 고온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식중독은 음식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피부질환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과 피부 청결 유지에 신경 써야 하며, 모기 매개 질환은 모기 기피제 사용과 서식지 제거가 필요합니다. 호흡기 질환은 실내 공기 질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장염은 개인위생과 안전한 음식 섭취로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