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 건강을 위한 음식

임신 준비 임신 초기 중기 후기 출산 후 각 단계별 필수 섭취 영양제 VS 섭취 주의해야 할 영양제

by 건강멘토 벨라 2024. 3. 1.

 임신 준비 기간부터 출산 이후까지 각 단계에 맞는 올바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임신 준비 및 임신 기간동안은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태아가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모의 건강상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출산 후에는 산후 회복을 지원하고 모유 수유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영양소가 임신 각 단계에서 중요한지 그리고 영양제 섭취에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임신 준비 단계

엽산 (Folic Acid 또는 Folate)

엽산은 임신 전 3개월간 충분한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태아의 신경관 발달을 지원하여 신경관 결손증 및 기타 출생결손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출생결손은 태아의 신체나 기관의 발달 중 결함이 발생한 상태를 가리키며, 엽산은 태아의 중추신경계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임신 초기에 충분한 양을 섭취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철분

철분은 임신이 시작되기 전에 충분한 양을 보충하여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합니다.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증가하고 태아의 철분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충분한 철분을 섭취하여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의 혈구 생성 및 산소 공급을 지원해야 합니다.

 

비타민 D

비타민 D는 임신 중에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태아의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하며, 생식기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D는 임신부의 골다공증 예방과 태아의 척추 및 뼈 발달에도 영향을 줍니다.

 

아연

아연은 임신 중 생식기관의 건강과 생식능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아연은 세포 분열과 DNA 합성에 필요하며, 임신 중에는 태아의 세포 분열 및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아연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한 자유 라디칼로부터 태아와 임신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임신 중

임신 초기

임신 초기에는 엽산과 비타민 D가 주요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을 지원하고 출생결손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초기에는 매일 400마이크로그램(µg)의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비타민 D는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생식기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양에 노출되는 양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적절한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기

임신 중기에는 엽산과 비타민 D뿐만 아니라 철분을 추가로 섭취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철분은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증가하고 태아의 철분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충분한 철분을 섭취하여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야 합니다. 임신 중기에는 엽산 섭취량을 늘려 매일 600~800µg의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철분 섭취량도 증가하여 매일 27밀리그램(mg)의 철분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임신 말기

임신 말기에는 엽산, 비타민 D, 철분뿐만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태아의 뇌 및 시각 발달을 지원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매일 300~500mg의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출산 이후

출산 이후에는 여성의 몸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소모된 영양소를 보충하고, 산후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철분

출산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철분이 소모되며, 출혈로 인해 철분 소모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출산 이후 철분 섭취는 빈혈을 예방하고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슘

출산 후 칼슘 섭취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임신 중에는 태아의 칼슘 요구량이 증가하며, 출산 후에도 수유를 통해 칼슘이 소모됩니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으로 인한 뼈 밀도 감소를 예방하고 뼈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충분한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

단백질은 조직 재생에 필요하며, 수유 중에는 유산소가 인출되므로 추가적인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출산 이후에는 식사에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모두 포함하여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산 이후에는 식사나 영양제를 통해 충분한 양의 오메가-3를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D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필요하며, 수유 중에는 특히 중요합니다. 출산 이후에는 식사나 영양제를 통해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임신 준비 및 임신 중 섭취 주의해야 할 영양제

비타민 A 고용량 제제

과다한 비타민 A 섭취는 태아의 발달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선천적 결함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중에는 고용량의 비타민 A 제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E 고용량 제제

고용량의 비타민 E 섭취는 출혈 재해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에는 과다한 비타민 E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까지 각 단계에 적합한 영양소를 공급함으로써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준비와 초기에는 엽산, 비타민 D, 철분, 그리고 아연이 중요하며, 임신 중기와 말기에는 이에 더해 오메가-3 지방산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출산 이후에는 철분, 칼슘,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그리고 비타민 D가 출산으로 소모된 영양소를 보충하고, 산후 회복을 지원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임신 준비 및 임신 중에는 과다한 비타민 A와 비타민 E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을 적절히 고려하여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