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집을 오가며 쳇바퀴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면 내 몸을 잘 돌본다는게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지켜야할 큰 재산인 건강임을 항상 잊지 않아야합니다. 평소 식단에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필수 비타민을 영양제를 통해 섭취함으로써 활력과 건강을 지키는데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제마다 최적의 섭취 타이밍을 지킨다면 그 효능을 더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필수 비타민별 최적의 섭취 시간 및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비타민
여러 필수 영양 성분이 적절하게 배합된 종합 비타민의 경우 특별한 섭취 시간은 따로 없으나 공복에 먹을 경우 위장에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을 수 있어 식후에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비타민 A, D, E, K 가 포함된 경우는 아침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있으며, 비타민 작용에 예민한 사람의 경우 늦은 밤에 섭취하게 되면 간혹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비타민A
지용성 비타민에 속하는 비타민A 또한 간단한 식사나 간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지방이 포함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비타민B
비타민B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식전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져있으나 공복에 섭취시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는 식후에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아침 시간에 복용하는 경우 몸에 쌓인 노폐물의 처리를 도울 수 있으며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섭취하면 전신 에너지를 활성화 해주는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C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위장이 약한 경우 식후 섭취가 권장됩니다. 특히 아침시간이나 낮시간에 섭취하는 경우 컨디션 관리 및 활력을 주고 일일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D
적당한 햇볕을 쬐기 어려운 환경이나 장소에서 일상생활을 해야하는 경우, 비타민D 보충제를 아침이나 낮에 섭취하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지방이 포함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되며 식사 중 혹은 식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E
비타민 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 소화 과정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식사 중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E의 흡수율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섭취 시간은 개인 생활 패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너무 늦은 시간은 피한뒤 아침, 점심, 저녁 필요에 따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K
비타민 K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식사 중이나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개인의 일상적인 루틴과 편의에 따라 아침, 점심, 저녁 등 필요한 시간대에 섭취하면 됩니다
칼슘
칼슘은 위산이 충분히 있는 상태에서 흡수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고 가능하면 일일 권장량을 여러 차례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를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로토닌 생성을 도우며 근육 이완을 촉진하여 잠을 깊이 잘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기에 취침 전 섭취하면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3 지방산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적당량의 음식과 함께 식사 중 혹은 식후에 섭취하면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편리한 시간에 섭취할 수 있으며 생활 패턴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섭취하였을 때 불편감이 없는 시간에 섭취하면 좋습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공복 섭취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은 식전 30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이미 마친 경우에는 소화효소에 의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에 30분-1시간 이후에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개인 건강상태에 맞는 부족한 영양분을 비타민으로 채울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건강관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데 있어 각 효능과 성질이 다르기에 각 특성에 맞게 적절한 시간대와 용법에 따라 섭취한다면 더욱 그 효과를 누릴 수 있게됩니다. 비타민 A, D, E,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식사 중 혹은 식후 섭취가 효과적이며 영양제에 따라 공복 섭취가 권장되지만 위장이 약하거나 불편감이 느껴지는 경우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영양제는 운동 전에 섭취하게 되면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운동을 마친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영양제의 특성에 맞게 섭취하도록 루틴을 형성한다면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내 몸을 더 돌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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