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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잇몸을 시리게 하고 자연 치아를 상하게 하는 잘못된 양치습관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1. 28.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을 지내다 보면 치아 건강에는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너무 피곤한 날에는 양치질을 건너 뛰게 될 수도 있으나 특히 저녁 양치를 습관적으로 건너 뛰는 경우에는 소중한 영구치를 남은 수명까지 사용할 수 없고 임플란트 등의 시술로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할 수 있습니다. 양치를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올바른 양치 습관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양치질은 매일 2~3회씩 해야하는 위생청결활동으로 잘못된 습관이 하루하루 반복되고 누적된다면 치아와 잇몸에 큰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우리의 구강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양치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잘못된 양치습관

칫솔질 각도와 강도

칫솔질은 올바른 청결 상태를 유지하기 매일 해야하는 필수적인 루틴입니다. 그렇기에 잘못된 칫솔질이 매일매일 누적된다면 치아 및 치경부 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을 수평으로 둔 채 강하게 칫솔질을 하는 경우 치아쪽 잇몸이 자극을 받아 내려앉게 될 수 있으며 치아 또한 마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잘못된 칫솔질을 지속하게 된다면 이시림 현상 뿐 아니라 치아를 수명만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적당한 칫솔모를 선택하여 위아래로 쓸어내리듯이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하지 않은 양치 횟수

지나치게 자주 양치하거나 너무 세게 양치하면 치아 표면의 보호층인 에나멜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잦은 칫솔질로 인해 잇몸에도 과하게 자극이 되고 심하면 마모되는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2-3회 정도의 적당한 횟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음식 먹는 횟수에 비해 양치질을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큰 치아 및 잇몸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양치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입안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치아 표면에 증식하여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치주염 등의 치주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시간 전 양치를 하지 않게 된다면 숙면하는 도중

 

 

 

치간, 인접면 방치

치아 사이와 인접면이 청소되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와 미생물이 쌓여 치석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치석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여 발생하며, 미처 제거되지 않으면 세균의 번식과 구강 질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치아와 인접면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치아의 깊은 부분으로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은 치아 통증을 유발하고, 치아 근주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인접면에 생긴 충치는 치료가 까다롭고 인접한 치아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기에 쉽게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치간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치약에 물 묻히기

치약에 거품을 잘 내기 위해 습관처럼 치약에 물을 묻히는 경우 치약에 포함되어 있는 불소 성분이 약화되고, 연마제의 세척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연마제는 치아에 붙은 이물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치약에 물을 묻힌다면 공들여 한 양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게됩니다.

 

 

 

 

 

식후 바로 양치

이에 관해서는 식후에 바로 양치를 해야한다는 의견과 식후 30분 정도 지난 다음에 양치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립되었으나, 점점 더 많은 치과 전문의들이 식후 30분 이후 양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식사 직후에는 음식에 포함된 당분 및 산 등의 성분으로 인해 치아를 감싸는 에나멜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이러한 에나멜 부분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물로 가볍게 가글한 뒤 30분 정도 기다리렸다 양치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나 당이 많이 포함된 과일을 먹은 경우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더욱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양치질 할 것을 권장합니다.

 

 

 

 

잦은 가글액 사용

구강 청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나치게 가글을 자주 하는 경우 구강 뿐 아니라 목까지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또한 너무 과도한 가글은 구강 내의 유익한 세균까지 제거하여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글에 포함된 성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하루에 2-3회 정도가 적절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글액을 사용한 뒤에는 적절하게 수분을 섭취하여 구강 내의 보습에 신경써야합니다.

 

 

 

 

 좋은 양치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우리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고 전반적으로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잘못된 양치 습관이 매일매일 누적되지 않도록 교정하여, 치아와 잇몸을 보호하고 치아와 잇몸을 포함하여 구강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합니다. 양치의 빈도, 각도, 강도, 그리고 칫솔이나 치약의 사용 방법 등을 교정하여 일상적인 양치 습관을 개선한다면 장기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늘어가는 수명만큼 치아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서 평안하고 건강한 장수를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