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dy : 몸건강

찌릿한 유방, 가슴 통증과 관련 있는 질병들 정보와 예방법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2. 8.

 

 여성의 경우 자연스러운 2차 성징으로 인하 유선과 유방이 발달하게 되고 호르몬 작용, 낭종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찌릿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미한 통증의 경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 강도가 세지고 자주 발생한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위험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적절한 치료로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위해 산부인과에 가는 것과 달리 가슴에 있어서는 정밀 검사를 건너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여러 유방 관련 질환과 함께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포스팅에서는 유방에서 나타나는 통증과 관련있는 질병들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 통증 관련 질병들

월경 관련 주기적 유방 통증 (Cyclical Breast Pain)

주기적 유방 통증은 여성의 생리 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통증으로, 주로 생리 전에 증가하고 생리가 시작하면 감소합니다. 이는 호르몬 수준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대부분 양쪽 유방에 일시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란일이나 생리 예정일에 찌릿하거나 뭉치는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주기적 유방 통증 (Non-cyclical Breast Pain)

비주기적 유방 통증은 생리 주기와는 무관하게 나타나는 통증으로 감각기관이나 신경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의료 전문가의 평가를 필요로 합니다. 간혹 과중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인 이유를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규칙적인 유방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유방의 멍울, 유두 분비물, 피부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즉시 의료 전문가를 통한 정밀검진이 필요합니다.

 

 

유방 낭종 (Breast Cysts)

유방 낭종은 유방 내에 작은 낭 모양의 구조로, 종종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낭종은 주로 유체로 채워져 있으며  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방염 및 유방염종 (Mastitis or Fibroadenomas)

유방염은 주로 수유 중인 여성에서 발생하는 염증으로, 유방의 붓고 빨갛게 변하며 통증과 발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산모들은 적절한 수유 기술과 보호 조치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방염종은 주로 양성 종양으로 분류되며, 조직이 부드려운 편으로 이동 가능한 종양으로 나타납니다. 대개 통증이 없이 발견되며, 종양이 크게 성장하지 않는 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방 종양 (Breast Tumors)

유방 내에 양성 종양이나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종양이 크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유방암으로 발달하지 않도록 의료 전문가 조기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방암 (Breast Cancer)

유방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주로 유방 조직의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유방암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성장하면서 가슴 통증, 유방의 형태 변화, 유방의 피부 변화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은 유방 조직 생검, 유방 초음파, 유방 촬영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종류 등에 따라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하는 경우 부분절제술만으로도 병변을 제거할 수 있어 특히나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유방 질병 예방법

정기적인 자가검진 및 건강검진

주기적인 셀프 모니터링 및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의 이상을 감지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수시로 혹은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비정상적 통증이나 몽우리 등을 발견한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유방초음파 등의 정밀검진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식습관은 유방 질병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식사에서 채소, 과일,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건강한 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방, 고당분, 저영양소 음식을 피하며, 적절한 식이섬유를 섭취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꾸준한 신체 활동은 유방 질병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주 3~5회 매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과 적절한 강도의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금주 및 금연

흡연을 하거나 과음을 하는 경우 여성의 호르몬 수준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준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유방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여성의 호르몬 수준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 세포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과도한 체지방은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생성을 유발하고, 이는 유방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과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 주의

여성들은 호르몬 치료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특정 호르몬 치료는 여성의 체내에 추가적인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을 도입하거나 조절합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과도한 공급이 유방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유방 질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우리 몸에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유방에 비규칙적인 통증, 유두 분비물, 멍울 등의 이상 증상이 있지 않은지 체크하고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빠르게 의료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는다면 선종이나 낭종등의 양성 종양 및 암과 같은 악성 종양으로 발달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설사 암이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게 된다면 빠른 치료와 회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유방암 발병률이 젊은 연령층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만큼 우리의 유방 건강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가슴을 드러내기 부끄러운 마음에 유방 관련 진료를 받기를 꺼려하지만 여러 질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소중한 신체 부위인 만큼 주기적인 정밀 점검은 필수입니다. 건강한 장수의 삶을 이루기 위해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한번 점검해보고 가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