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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여성암 국내 1위 유방암 자가진단법 예방법 검진법 치료법

by 건강멘토 벨라 2024. 1. 23.

국내 여성암 중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암인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 높은 생존률을 기록하지만 치료시 병변 상태에 따라 가슴 절제술이 시행될 수 있는 만큼 여성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큰 타격을 미치는 질병입니다. 현대사회로 진행됨에 따라 서구화된 식생활, 이른 초경, 늦은 결혼과 출산율, 비만 등의 요인으로 인해 유방암 환자 수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여성에게서 대장암, 위암보다 2배 더 많은 발병률을 보이는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인만큼 자가진단법, 예방법, 검진법,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 및 유엽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2차 성징에 의해 유방이 발달한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지만 간혹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요인, 호르몬 수준의 변화, 노화, 생식 기간의 길이(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유방 조직의 밀도, 출산 및 모유 수유 감소, 비만 등이 유방암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과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유방암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이미 단계가 진행된 4기에 발견된 경우 생존율이 20~30%로 급격히 떨어지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방암 자가진단법

시각적 확인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을 자세히 관찰하여 가슴의 크기, 모양, 색깔, 피부의 변화 등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다음과 같은 사항을 체크합니다.

 

1)유방의 크기

  - 양쪽 크기의 차이가 심하지는 않은지

  - 급격한 크기 변화가 있었는지

 

2)유방의 모양과 윤곽의 변화

 - 양팔 올리기, 머리 뒤 양손 깍지, 양손 허리에 올리고 어깨 팔꿈치 앞으로 내미는 자세 등을 취하여 확인

 

3)피부 상태

 - 움푹 들어가거나 불거진 부분이 없는지

 - 피부색 변화

 - 발진

 - 뾰루지

 

4)유두 분비물

-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지 확인

 

촉각적 확인

서 있거나, 앉거나, 누워있는 등 다양한 자세에서 손으로 유방을 만져 뭉치거나 덩어리진 혹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합니다. 이러한 촉각적 자가진단은 배란일을 피하고 되도록 생리가 끝는 이후 3일에서 5일 이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혹과 같은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통증까지 동반하는 경우 이미 악성 종양이 어느 정도 자라있는 상태일 수 있으므로 바로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최선의 예방법은 정기검진

 유방암 자가진단법에 의해 가슴에 멍울이 있다거나 유두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 상태리면 보통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법은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고 만약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도 초기에 찾아내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30세 이상 여성의 경우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고,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년 주기로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40세 이후에는 1~2년마다 임상 진찰 및 유방촬영술을 받은 후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 유방초음파술이나 생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 검사법으로는 유방촬영술, 초음파, 혈액검사, 조직검사 등이 있으며, 검진시 유방촬영술 뿐 아니라 유방초음파를 병행해서 받는 것이 암의 조기 발견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방 조직이 치말한 경우는 유방초음파를 병행하여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밀 유방은 유방촬영술을 통해 종양의 유무를 판별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유방촬영술에서 놓친 암을 추후에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발견한 사례도 있는 만큼 주기적으로 필요한 검사를 동시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치료법

유방암으로 판정된 후에는 암의 크기나 진행 상태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하에 유방을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절제하는 수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방사선 치료, 항호르몬 요법, 항암 화학 요법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으로, 정기적인 자가 검진과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진단 만으로 이상이 없다고 안심하기보다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더욱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사가 필수입니다. 정기적인 유방촬영술과 검진을 받아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이고 여성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큰 발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