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dy : 몸건강

하루 8회 이상 소변이 마렵고 잔뇨감이 느껴질 때, 방광염 정보 증상 예방법 관리법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2. 4.

 

 방광염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니만큼 그 심각성을 간과하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소변을 볼 때마다 찌릿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절박뇨, 빈뇨, 잔뇨감 등의 여러 방광 장애를 유발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큰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방광염은 심리적인 이유와 결합해서 더욱 만성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심한경우 혈뇨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방광염 초기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재빠르게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기관으로 날씨가 추워지고 근육의 수축 이완이 경직되고 방광 용적이 줄어들면서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하는 불청객인 방광염에 대해 잘 대비하기 위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광염이란?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의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관으로 염증이 생기면 통증, 소변 불편감, 빈뇨(자주 소변을 보는 것), 항문 부근의 통증 등을 포함하여 각종 방광 기능 장애를 일으킵니다.

 

 방광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세균 감염이 있으며 그 이외에 화학 물질에 노출, 알레르기 반응, 방광 내부의 손상 등으로 발병합니다. 그 이외에도 성행위로 인한 요도 및 방광의 손상, 꽉 끼는 의상 상시적 착용, 소변을 참는 습관 등의 요인도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요도와 항문이 가깝고 요도의 길이가 짧은 이유로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남성들보다 더 흔하게 발생하여 방광염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90% 에 육박합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60대 이상의 여성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요 증상

배뇨시 통증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하복부나 골반 지역에서 느껴지는 통증 또는 불편감입니다. 이 통증은 종종 소변을 보거나 배뇨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빈뇨

방광염은 활동시간 및 수면시간을 가리지 않고 소변이 급하게 느껴지는 빈뇨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배출욕구를 강하게 느끼는 것에 비해 배출양은 많지 않습니다.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고 특히 밤중에 소변으로 인해 잠이 깬다면 방광염또는 관련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잔뇨감

방광이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자극을 받으면, 이 자극은 방광 벽에 민감한 신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방광이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계속해서 자극을 받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으로 이루어진 방광이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근육이 과민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방광이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계속적으로 수축하는 느낌이 나타나 잔뇨감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변 색상 변화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방광에서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 혈뇨 현상을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염증으로 인해 소변 색깔이 탁해지거나 거품이 심해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뇨 곤란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근육이 과민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방광이 정상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기 어려워져 배뇨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방광염 예방법 및 관리법

충분한 수분 섭취

매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수분 섭취량을 유지하십시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소변이 희석되어 세균이나 유해 물질이 배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지나치게 많은 양을 한번에 몰아 마시는 것보다 하루 중 자주 조금씩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하게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 오히려 빈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제한하기

맵고 짜거나 신 자극적인 음식은 방광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방광염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해야합니다.

 

 

카페인 제한하기 

커피, 차, 콜라 등에 포함된 카페인은 방광 근육을 자극하여 소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배뇨 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배뇨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방광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변을 오랜시간 참는 것은 방광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세균이 번식하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성생활시 주의

성관계 후에는 소변을 보는 것이 성관계로 인한 세균의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성병을 피하기 위해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위생에 특히 신경써야 합니다. 성관계 중 과도하게 요도 및 방광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는것이 좋습니다.

 

 

위생 관리

청결을 유지하고 내 피부에 맞는 청결제를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몸을 씻어 세균이나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세요. 특히 항문에서 방광으로 세균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문쪽으로 닦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변을 본 후에도 방광쪽으로 닦지 않고 항문 바깥으로 닦아야 세균 감염의 요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신욕, 찜질

온수에 몸을 담그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 순환이 증진됩니다. 이로 인해 염증이나 감염 부위로 혈액과 면역 세포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염증을 완화하고 치유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반신욕 찜질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통증을 완화하여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운동

꾸준한 운동은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키고 체내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염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격렬하고 높은 강도의 운동보다는 걷기, 요가, 스트레칭 등 가볍게 몸에 열을 내고 전신 근육과 긴장을 풀어주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방광염 치료

 방광염 관련 작은 증상이라도 나타나는 경우 곧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그에 따라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로 증상을 완화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시행됩니다. 방광염 초기에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면 만성적인 방광염으로 이어져 지속적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보통 1~2년 사이에 방광염이 3~5회 이상 재발하는 경우 만성적인 방광염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방광염은 신우신염이나 요로감염 등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방광염을 앓는 경우 방광의 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요실금을 포함한 더 심각한 배뇨 장애로 이어지게 됩니다.


 

 

 

 

 

 

 

 

 

위와 같이 방광염은 빈뇨, 통증, 배뇨 곤란 등의 증상부터 만성적인 방광염의 경우 방광 자체의 기능을 떨어트릴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강도 높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주요 증상을 잘 파악한 뒤 사소한 증상이라도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염을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 자극적인 음식 및 카페인 제한, 규칙적인 배뇨, 성생활 시 주의, 청결한 위생 관리, 반신욕 및 가벼운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합니다. 이러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한다면 방광염 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