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사망원인 3위를 기록할 만큼 사망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이러한 심각성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으로 암이나 당뇨병, 여러 심혈관 질환 만큼이나 우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니만큼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혹시 관련 증상이 보이는 경우 자세한 진료와 치료와 함께 꾸준히 관리해야 할 질환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만성폐쇄성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이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기관지와 기관지 주위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여 기관지가 좁아지고 점차적으로 폐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질환에는 만성 폐쇄성 폐쇄성 폐질환(COPD), 천식, 기관지확장증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천식은 기관지의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기관지 근육이 수축하여 호흡이 어려워지는 질환이며,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의 비정상적인 확장과 기능 손실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폐질환입니다. 흡연을 포함하여 여러 유독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며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주요 증상

기침 (Cough)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기침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침이나 흡연 후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래 (Sputum Production)

가래는 무엇보다도 흡연에 의한 염증으로 인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가래는 특히 아침에 더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 (Shortness of Breath)

폐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면서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무거운 호흡이나 숨쉬기에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활동에 따라 호흡 곤란이 느껴질 수 있고, 진행하면서 안정 상태에서도 호흡 곤란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흉부 통증 또는 압박감 (Chest Tightness)

COPD는 기관지와 주변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주변 조직이 두터워짐에 따라 호흡 곤란과 흉부 압박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 기능 감소 (Reduced Lung Function)

COPD로 인한 폐의 기능 감소는 주로 폐 송도의 폐쇄, 염증, 기관지 벽의 탄성 손실 등에 기인합니다. 이는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 기능이 감소함을 의미합니다.

 

 

피로감 (Fatigue)

호흡기가 좁아짐에 따라 원활한 호흡이 어렵고 전신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환자는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발하는 주요 원인

흡연 (Smoking)

가장 주요한 COPD 원인 중 하나로 발병 원인의 70-80%를 차지합니다. 흡연은 기관지를 자극하여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기관지를 좁게 만들어 호흡곤란을 초래합니다.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COPD 발병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환경 오염 및 노출 (Environmental Pollution and Exposure)

공기 중의 오염물질이나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것 또한 COPD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기 중의 먼지, 화학물질, 고형 입자물질 등은 폐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Genetic Factors)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COPD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 유해물질 노출

특정 직업군에서는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COPD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의 화학 물질 노출, 가스 및 증기, 먼지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반복적인 호흡기 질환 감염

여러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감염은 COPD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폐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화

노화에 따라 폐 기능이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기도의 탄성이 떨어지고 기관지와 폐의 구조적인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기가 폐에 충분히 흡입되지 않거나,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이 어려워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예방법

 

금연

흡연은 COPD의 가장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직접 흡연 및 간접 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유해물질 노출 최소화

공기 중의 오염물질과 유해 물질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학 물질, 먼지, 공기 중의 유해한 입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개인 보호장비를 사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 강화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호흡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은 전체적인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 및 폐렴구균 백신 접종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는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이러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관지 및 폐 관련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이러한 백신을 접종하여 폐기능 약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건강 검진

COPD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이미 병증이 상당수준 이상 진행된 상태로 병원에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과 폐 기능에 관심을 가지고 폐기능 검사와 같은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폐 기능의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됩니다. 특히 40세 이후로는 최소 1년에 한번 규칙적인 검진을 받는것만으로도 COPD 뿐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을 초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면서도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한 질병 중 하나로,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증상에 대한 주의깊은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COPD의 주요 증상은 지속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부 통증 등이며, 이는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성에 비해 우리는 이 질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예방과 조기 진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COPD로부터의 예방과 치료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