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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예방 가능한 대장암 주요 증상 및 초기 증상과 예방법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0. 15.

 

 대장암은 한국에서 갑상선암, 폐암 다음 3순위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최근 3040의 젊은 층에서 대장암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를 보입니다. 의학 정보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장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되었고 이는 42개국 중 1위에 속합니다. 이는 식문화가 발달하고 육류를 쉽게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방이 과도한 육류 및 가공류 섭취의 증가, 과도한 음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합니다. 대장암은 충분히 예방하거나 조기 치료한다면 예후가 좋은 질병 중 하나이며, 이 포스팅에서 대장암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 주요 원인


1. 변의 색

 대장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인해 대장 내 출혈로 변의 색이 검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조 현상은 대장암의 초기 징후 중 하나입니다. 또한 혈변이 나오는 경우 단순한 치질로 의심할 수 있지만 적지 않은 경우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할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변비

 대장암은 대장 내에 생긴 염증이 악화되면서 장의 연동운동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대장암은 대장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인해 변의 통로를 막아 변의 형태 및 질감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변에 혈액이 섞여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종양이 변의 통과를 방해하거나 혈관을 손상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없던 변비가 생겨 지속되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등 변에 큰 변화가 보인다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3. 체중 감소 및 허기짐 

 대장암 환자는 생명유지의 필수적인 장의 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 및 배출되지 못하는 이유로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중 감소는 종양의 증식과 대장 기능의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종양의 진행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 환자는 종종 식사 후에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대장암으로 인해 식사의 흡수 효율이 떨어져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체중 감소와 영양 부족의 중요한 징후로 나타납니다. 특히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빈혈

 대장암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장기 내부에 출혈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은 피로, 어지러움, 순환 부족, 심박수 증가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대장암의 주요한 징후 중 하나입니다.

 

 

대장암 예방 생활습관

 


1. 건강한 식습관

 식사 습관은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과 같은 식습관을 채택하여 대장 건강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선한 과일, 채소, 곡물, 단백질을 다양하게 섭취하여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세요. 이렇게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면 피를 맑게 하여 전신 순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대장  건강을 유지하여 올바른 배변습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변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 채소, 곡물, 견과류와 같은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섭취를 권장합니다.

2. 유해한 음식 제한

 높은 지방 함량, 특히 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제한해야 합니다. 고지방 식사는 대장 내 진행을 방해하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대신,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식품(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아몬드, 아보카도)을 선택하세요.

 



3. 식염 섭취 줄이기

 너무 많은 소금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소금을 피하기 위해 가공식품과 고염분 요리를 제한하고, 음식에 소금을 추가할 때 주의하세요. 대신, 식사에 허브와 양념을 활용하여 맛을 내세요.

4. 정기적인 운동

 규칙적인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은 대장 건강을 촉진하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주 2-3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일상 생활에서 자동차 및 대중교통 대신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활동량을 늘려주세요. 이러한 생활 속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폐 건강을 높이고 대장 건강을 개선합니다.

 



5. 정기 검진

 대장암의 조기 발견은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대장내시경 검사가 대중화대면서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용종을 미리 떼어내기 때문에 이러한 정기 검사만 잘 받아도 조기 발견후 치료를 통해 90% 이상의 높은 확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40세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으며, 5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 또는 다른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1~2년에 한번 정도로 더 자주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6. 흡연과 과도한 음주 제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흡연을 피하고 음주를 최소화해야합니다. 담배 연기에는 수많은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일부 물질은 대장 내벽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담배에 함유된 다양한 화학물질, 특히 다이옥신(대장 내벽을 손상시키는 DNA 손상을 유발)과 폴리카보나트(대장 세포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은 대장암 발병과 연관이 있습니다. 몸에 알코올이 들어오게 되면 간에서 유독물질에 대한 해독작용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대사체들이 생성될 수 있으며, 이러한 대사체들은 대장 내벽에 손상을 입히고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체중 관리

비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해질수록 체지방이 늘어나면서 만성적인 염증 반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염증 반응은 대장 내벽에 영향을 미치며, 대장 내부 염증이 대장암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 내 박테리아의 구성을 변경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염증성 화학물질의 생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대장 내벽을 손상시키고 암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비만은 다양한 생리학적 요인으로 대장암 발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중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예방 가능하고 조기 진단으로 치료 가능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흡연, 고지방 식사, 유해한 생활습관과 같은 위험 요인을 피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은 대장암의 발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은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대장암의 경우 80%는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서 기인합니다. 대장암을 일으키는 나쁜 생활습관은 피하고, 건강한 식사 습관과 생활 방식을 유지하여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줄여보세요. 다행히 대장암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암이며,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에 생기는 용종이 자라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용종만 잘 제거한다하더라도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잘 대비하는것이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