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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췌장암 초기증상과 주요 원인 예방법 치료법 췌장 역할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0. 14.

 

 췌장암은 치명적인 종양 중 하나로,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고 80%가 망가지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췌장암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췌장암의 발병률은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2019년에 시행된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 추이는 13.9% 9명 중 1명 정도만 5년 이상 생존하는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손에 꼽힙니다. 췌장암 발병에 있어 남여 비율은 1.5: 1로 남성에서 더 자주 발견됩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급격히 발병률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따라 췌장암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예방법 시행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췌장암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췌장의 역할?

 

 

 췌장은 위의 뒷부분에 위치하며  13-15 길이의 가늘고 긴 장기입니다. 비장과 인접해있으며 십이지장, 담관과 연결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장기는 핵심적인 내분비 기능을 담당하며 주로 소화 기능에 관여합니다.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내려올 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소화에 필수적인 소화즙과 효소를 만들어 음식물의 소화흡수에 기여합니다. 또한 췌장은 이렇게 소화되고 흡수된 영양분이 우리 몸 곳곳으로 이동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중 당 수치를 조절하는 등의 내분비 기능도 맡고있습니다. 

 

 

 

주요 원인

 

1. 상복부와 등의 통증

 췌장암의 가장 일반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상복부와 등에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종종 상복부의 중앙 또는 상부에 발생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통증은 종양이 주변 조직과 신경을 압박하거나 침범할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종양이 성장함에 따라 통증이 점차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암으로 인해 등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는 2-3기 이상 진행된 상태일 수 있으니 더 주의깊게 살펴봐야합니다. 통증 위치는 보통 췌장이 위치한 명치 뒤쪽에서 발생하며 한 시간 이상 오래 지속되는 통증일 경우 더 의심해봐야합니다.

 

2. 효소 생산 감소
 췌장은 소화 효소를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이러한 효소의 생산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식사 후 소화 불량, 구역질, 구토, 복부 부기,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영양소 흡수 및 소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급격한 체중 감소
  췌장암 환자는 체중 감소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신체의 대사를 변화시키거나 식욕 부진과 같은 췌장암의 영향으로 인해 기인하며, 종양의 성장으로 인해 영양소 흡수가 원할하지 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의도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게됩니다.

4. 황달

  췌장암은 종양이 쓸개 소성 물질의 간 및 췌장 내 통로에 물질의 퇴적으로 인해 황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황달은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담낭 및 췌장의 통로에 압박이나 폐쇄로 인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5. 속쓰림

 소화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영양소가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췌장암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되어 식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속쓰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가슴 불편함, 역류성 식도염 및 기타 소화 특이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6. 빈혈

 췌장암은 몸에 제대로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해서 일어나는 체중 감소와 함께 빈혈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빈혈은 색소농도의 감소, 어지러움, 피로 및 빈혈 감소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빈혈은 환자의 신체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른 질병도 함께 유발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7. 유전적 요인

 지금까지 밝혀진바에 따르면 ‘K-Ras’라는 유전자의 변형이 췌장암에서 70% 이상의 높은 확률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러한 유전자도 함께 유전될 수 있으며 췌장암 발생률이 이러한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10배까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췌장암 예방법

 

 췌장암에 대한 뚜렷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 흡연, 과도한 음주, 췌장염 등이 이러한 췌장암의 발병을 유발하거나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식습관은 우리 몸의 건강 유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가공 및 고지방 육류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담배 또한 췌장암 뿐 아니라 여러 암의 발생에 관여할 수 있는 발암물질로 알려져있으며, 흡연을 하는 경우 비흡연자보다 췌장암 발병 확률이 3 정도 높습니다. 췌장염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을 경우에는 췌장암 발병 확률이 15나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소리없이 찾아온 위험한 질병인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흡연, 음주를 자제하며 꾸준한 진료를 통해 염증을 발견하고 즉시 치료받아야합니다.

 

 

 

췌장암 치료법

 

 췌장암을 진단하기 위해 병원에 갈 경우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검사,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복강경검사, 조직검사,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췌장암을 완치하기 위해서 암이 췌장의 머리, 몸통, 꼬리 중 어느 부분에 생겼냐에 따라서 함께 연결된 십이지장, 담도, 담낭을 절제하고 다시 연결하는 수술인 ‘췌두십이지장절제술’ 혹은  ‘췌장미부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암 진행 상태나 위치에 따라 수술이 어려운 경우는 방사선 요법, 항암 화학 요법   등의 보조적인 치료가 진행됩니다. 

 

 

 

 췌장암은 암 중에서 치료가 어려우며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 하나이지만, 이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법을 숙지하여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음으로써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췌장암 유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기적이고 과도한 육류 섭취, 과도한 음주나 흡연, 만성 췌장염과 같은 위험 요인을 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도 잊지 않고 받으며 췌장암 발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건강한 생활 방식을 채택하여 췌장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스스로와 가족을 보호하는 것은 행복한 미래를 위한 필수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