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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임신성 당뇨란? 유발 원인 분만 후 관리법 치료법 정상수치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0. 21.

 

 임신 기간 동안 여성의 몸은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놀라우면서도 힘겨운 변화들을 겪습니다. 임신 중 유발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는 임신성 당뇨, 즉 임신 중에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에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태로, 그 영향은 모자와 태아 모두에게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임신성 당뇨는 여러 이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요인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임신성 당뇨의 정의, 원인, 증상,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성 당뇨란?

 

 

 임신성 당뇨는 이전에 당뇨가 없던 사람이 임신 중에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혈당 수준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주로 임신 중기 이후 발생하며, 대부분의 경우 임신 후기에 사라지지만, 출산 후에 당뇨병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로 5~10% 정도의 산모들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이후 호르몬의 변화 및 내분비 기능의 감소로 인해 당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현대사회에서 점차 노산이 증가하면서 임신성 당뇨 환자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경우에 따라 증상이 미미할 수 있지만, 제때 관리되지 않으면 어머니와 태아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를 유발하는 주요 이유

 



호르몬 변화

 임신 중기 이후 여성의 몸은 다양한 호르몬 변화를 경험합니다. 특히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 분비가 증가함에 따라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보통 출산 후 태반 배출에 따라 임신성 당뇨 증상도 완화되지만 출산 후에도 당뇨로 이어지거나 또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 재발할 확률이 30~50% 정도 증가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력은 임신성 당뇨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부모 또는 형제 중에서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임신성 당뇨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 또는 유전적 변이는 당뇨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이는 인슐린 수용체나 인슐린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러한 변이는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만

 비만은 임신성 당뇨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비만 여성은 임신 중에 더 높은 인슐린 저항성을 가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한 상태에서 임신성 당뇨가 발병한 경우 임신 기간 동안 혈당 관리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이로인해  태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조기 분만, 대사 증후군, 태아 성장 제한 및 기타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전 임신성 당뇨 경험

 이전 임신 중에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은 인슐린 저항성에 취약하여 다음 임신 중 재발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를 유발힌 잘못된 생활습관이 지속되면 당뇨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과 더불어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라이프스타일 요인이 변화하지 않으면 당뇨의 재발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령 임신

 고령 임신, 즉 35세 이상의 임신 여성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상태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며, 이는 고령 임신으로 인해 임신성 당뇨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노화에 따른 대사 속도 감소와 함께 비만 또는 과체중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성 당뇨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태아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임신성 당뇨병은 산모를 포함하여 태아에게도 여러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먼저, 태아의 대사 증후군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대사 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및 당뇨와 같은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일부 임신성 당뇨 환자의 경우, 태아의 성장인자가 자극되어 거대아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거대아의 상태로 출산 시 어깨너비가 너무 넓어져 분만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고혈압성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태아성장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로 인해 저체중 출생과 관련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혈당 관리법?

 



 임신성 당뇨병의 대부분의 경우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여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에 있어 정상 혈당 수치는 공복시 95mg/dL 미만, 식후 1~2시간 후 120~140mg/dL 미만입니다. 먼저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몸상태에 맞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진료 후 구체적인 혈당 목표 범위를 설정하고 이에 맞게 혈당 관리 계획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사 계획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 전문가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식사 계획을 개발하고 식품 선택, 식사 시간 및 식사 양을 조절하세요. 또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주의하십시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균형있게 섭취하고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피하십시오. 정기적인 운동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지 않게 적절한 운동 계획을 수립하고 내 몸상태에 알맞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수행하세요. 스트레스는 혈당을 올리는 요인 중 하나일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익히세요. 충분한 휴식과 지원 시스템을 활용하세요. 마지막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혈당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방법과 적절한 횟수로 혈당 농도를 추적하여 생활 습관 개선에 따라 올바른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하시고 의료 전문가로부터 이에 관해 피드백을 받으세요. 임신 중 혈당 관리는 임신성 당뇨 또는 임신 중 당뇨를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의료 전문가의 지도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임신 기간 동안 건강한 어머니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분만 후 관리

 

 임신성 당뇨병의 경우 출산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출산 직후의 산모의 급격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뿐 아니라 신생아를 돌보는데 온 신경이 집중되어 당뇨 관리에 신경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산후에도 당뇨병이 지속될 수 있기에 꾸준한 모니터링이 가장 필요한 시기입니다. 보통 출산 이후 1달~3달 이후까지 추적 검사를 시행하여 출산 후에도 당뇨가 지속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건강 문제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임산부 본인 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은 태이와 산모의 건강에 필수적인 일입니다. 이에 정기적인 의료 검진, 적절한 식단 및 운동은 임신성 당뇨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의사와 협력하여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임신 중에 당뇨 관리에 대한 권고 사항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모자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출산 뿐 아니라 그 이후 건강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