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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연령대별 주의해야 할 눈 질환은?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0. 29.

 

 시력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연령대에 따라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질환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을 지키지 못하거나 질병을 방치하여 제 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 시력을 감소시키게 되고 이는 일상생활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포스팅에서는 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시력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영유아기

 

 시력은 생후 5-6년 이내에 거의 완성되기에 이 시기에 건강한 시력이 형성될 수 있게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안과 검진이 필요하며 3세정도부터는 일반 시력 검사 또한 가능합니다.


 

 

사시(Strabismus)

사시는 눈의 근육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눈이 바르게 정렬되어 있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영유아기 때부터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 발현 즉시 교정 및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정상적인 시력 발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시의 경우 보여지는 질환이기에 아이의 교우관계 형성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더욱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치료법으로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안경, 안대를 통한 교정 및 수술까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선천적 백내장 (Congenital Cataracts)

영유아나 어린이 시기에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백내장으로, 수정체가 투명하지 않고 탁하거나 흐려지는 질환입니다. 시야가 흐릿하거나 탁한 것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며 아이는 이로인해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선천성 백내장이 심한 경우, 아이는 빛에 대한 반응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밝은 빛에 대해 각성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것이 흔한 증상입니다. 백내장은 시력 손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아이의 시력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천성 백내장의 주요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백내장을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여 시력을 회복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아동기

 

 다음과 같은 안과 질환은 아동기에 발생할 수 있으며, 부모나 보호자는 아이의 시력과 눈 건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안과 전문가와 상담하여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근시 (Myopia)

근시는 원격 물체가 흐린 상태로 보이는 시력 문제로, 아동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시는 눈 길이가 너무 길어서 빛이 눈안에서 초점을 잡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근시는 안과 전문가의 검진을 통해 확인하고, 안경 렌즈나 소프트 콘택트 렌즈로 교정될 수 있습니다.

 

 

 

원시 (Hyperopia)

원시는 가까운 물체가 흐린 상태로 보이는 시력 문제로, 아동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시는 눈 길이가 너무 짧아서 빛이 황반 전후에서 초점을 잡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안과 전문가의 검진을 통해 확인되면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로 교정됩니다.

 

 

 

 

결막염 (Conjunctivitis)

결막염 환자 중 아동이 차지하는 비율은 18%에 육박하며 이는 면역력이 낮아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막염 증상으로는 충혈된 눈, 가려움, 분비물, 이물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항생제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청소년기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에 대한 노출 및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청소년기 학생들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적절한 휴식과 올바른 지침을 따르지 않고 전자기기나 독서 등을 하는데 있어 지나치게 오랜시간 근거리에서 무언가를 바라본다면 시력 약화 및 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랜시간 가까운 거리에서 한 곳을 집중해서 보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이 권장됩니다. 구체적으로 40-50분 이상 근거리 작업을 한 경우, 10분정도는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거나 먼 곳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또한 공부하는데 있어서 적당한 조도를 유지하는 것 또한 눈 건강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중장년기

 

 중장년기에는 안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며, 눈 건강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한, 안과 전문가와 상담하여 시력 문제나 안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내장 (Cataracts)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탁해지거나 흐려지는 상태를 나타내며, 노화로 인해 주로 발생합니다. 백내장은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수정체를 교체하는 수술이 흔히 수행됩니다.

 

 

 

 

 

망막질환 (Retinal Conditions)

중장년기에는 망막변성이나 망막박리와 같은 망막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질환은 시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녹내장 (Glaucoma)

눈압이 높아지면서 옵티크 신경에 압력을 가해 시력을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주로 시각신경의 극심한 손상을 초래하고 안구압의 증가가 주된 증상입니다. 녹내장은 눈압 증가에 의해 진행되는 만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만약 녹내장이 발견되지 않거나 치료되지 않으면 시력 손실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안구 건조증 (Dry Eye Syndrome)

안구건조증은 눈에 충분한 눈물이 생성되지 않거나 생성된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여 눈이 건조하고 불편한 상태를 나타내는 안과 질환입니다. 노화, 환경적인 요인, 기타 질환, 눈의 렌즈 또는 소프트 콘택트 렌즈 착용등과 관련하여 야기될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산소 투과성 등 내 눈 건강에 맞는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맞춰야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게 되면 안구 표면에 상처가 생겨 염증화 될 수 있으며 심해지는 경우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노년기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눈 건강에 얼마나 신경썼느냐에 대한 결과가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또한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해 시력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있어서 이전과는 차이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철저하게 주기적인 검사와 건강 관리를 위한 계획을 실행 및 수행하여 시력 유지 및 보존에 힘써야합니다. 1년에 한 번은 반드시 안과에서 꼼꼼함 점검을 받아야 하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 걸린 경우 합병증에 대해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

 

 

눈물길폐쇄(Nasolacrimal duct obstruction)

눈물길 협착증은 눈에서 코로 흘러가는 눈물길이 협착되거나 막히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현상으로 인해 눈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눈물이 눈에 머무르고 눈이 물려와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눈물길을 뚫어주는 수술을 받아야합니다. 

 

 

 

 

 

당뇨병 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이 질병은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망막의 손상 및 변형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이 질환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 혈관의 손상이 발생할 때 나타납니다. 망막은 눈의 후면에 위치한 조직으로 시각 정보를 뇌로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 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 중 일부에서 발생하며,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노인성 황반변성이란 노화로 발생하는 망막 질환 중 하나로, 황반(맥락) 부분의 손상과 변성을 나타내며 주로 50세 이상의 노인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황반은 중심 시력의 관련된 부분을 담당하는 눈의 구조 중 하나로, 눈의 정반사 시야와 세부 시야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시력을 점진적으로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일상 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눈 건강을 유지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연령별로 주의해야 할 시력 질환을 인식하고 눈 건강을 위한 조치를 취한다면, 평생 동안 눈 건강과 기능을 개선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 및 적절한 눈 건강 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며 일상 생활에서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길러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