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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연말연초 연이은 술자리, 내 간을 지키는 음주법? 건강하게 술마시기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1. 5.

 회식이나 술자리는 사회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친목도모의 방법일 뿐 아니라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구들과 만나 못다한 얘기를 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사회적으로 좋은 기능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술자리에서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는 경우 신체 건강을 헤치고 특히 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유지해나가기 위해 혹은 자주 만나기 어려운 친구들과의 인연을 공고히 해나가기 위해 무작정 술자리를 피하는것 또한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포스팅에서는 회식자리에서도 술을 건강하게 마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 부담 줄이는 음주법

 

 

 

음주 전 식사

 

 공복에 바로 술을 마시는 경우 위와 소장에서 알코올이 바로 혈액으로 빠르게 흡수되고 허기짐에 급하게 마실 수 있어 더 빨리 취할 수 있습니다. 술자리 1시간 전 간단하게라도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술을 대사하는데 내장기관이 받을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이 신체에 흡수되는 경우 뇌에 영향을 미쳐 먹은것에 비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과식 및 과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부, 아보카도, 마늘, 부추 등의 음식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식품을 술자리 전후로 섭취하면 과음으로부터 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주량 파악하고 조절하기

 

 음주 횟수와 함께 고려해야할 것은 음주량입니다. 성인남녀의 하루 적정음주량은 표준잔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 2~3잔, 여성의 경우 1~2잔 입니다. 실제 회식 자리에서는 이 기준을 지키기가 어렵기에 평소 자신의 음주량을 파악한 뒤 다음날 컨디션을 헤치지 않을 정도를 스스로 정해두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분위기에 따라 과음을 한 경우 술자리 횟수를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횟수 조절이 어려운 경우 연속된 술자리에서는 음주량을 더욱 제한해야 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횟수와 양 조절 없이 매 술자리마다 적정선 없이 들이키는 경우 이러한 음주 습관이 형성되고 장기적으로 독이 축적되어 건강을 헤칠 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

 

 

 음주 시 틈틈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여러 방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알콜이 몸에 흡수되는 경우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에 충분한 물을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하고 음주로 인한 갈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대사 속도가 향상되어 술의 독성물질이 빨리 대사되고 제거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은 간이 독소를 제거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술이 희석되어 술 농도가 낮아집니다. 이로써 음주량을 조절하고 술에 의한 영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대화하기

 

 

 술자리는 사회적 소통을 위한 좋은 방법인 만큼 그 여러 사람과 활발한 대화를 하는 것은 그 자리의 목적에 맞을 뿐 아니라 알코올 대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에 흡수된 알코올 성분중 일정량은 호흡을 통해 배출되며 말을 하는 동안 무료함에 술잔을 들이키는 일을 줄일 수 있으며 말을 하는 동안 의식적으로 집중하려는 노력을 통해 술에 덜 취할 수 있습니다.

 

 

 

 

 

흡연 줄이거나 금연하기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게되면 술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과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결압하여 더 빨리 취할 뿐 아니라 간을 포함한 여러 내장기관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특히나 술과 담배를 함께 즐기는 것이 습관이 된 경우 여러 암과 성인병 발병률을 크게 높힐 수 있습니다. 술자리가 연속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술을 먹어야 하는 경우라면 그 때라도 흡연량을 조절하는것이 권장됩니다.

 

 

 

 

 

대체 음료 활용하기

 

 

 건강상 문제가 있어 술을 많이 마시기 어려우나 분위기를 헤치고 싶지 않은 경우 주변에 양해를 구하고 도수가 낮은 술을 선택하거나 무알콜 음료 또는 탄산수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술자리에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얘기한 뒤 함께 대체음료를 선택한다면 더욱 건강한 술자리 문화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휴식과 수면

 

 

 음주 직후 또는 연이은 음주가 예상될 경우 미리 그리고 중간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양질의 수면을 관리하는 것 또한 간 건강을 촉진하는데 중요합니다. 과음 이후에는 특히나 숙면이 어려울 수 있기에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양질의 수면을 이루지 못한 경우 다음날 틈틈히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이러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우리 몸은 과음으로인한 독소를 처리하고 몸의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술자리가 아닌 강요받은 회식자리에서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의도치 않은 과음으로 컨디션과 건강에도 악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술자리에서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한다면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 몸이 덜 상할 수 있는 방법으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들을 회식 자리에서 적절히 활용하여 연이은 술자리 숙취 스트레스와 고통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