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dy : 몸건강

지저분해 보이는 코털 잘못 뽑으면 사망까지? 코털 기능 뽑으면 안되는 이유 관리법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1. 22.

 

 상대방의 얼굴을 보았을 때 삐져나온 코털은 자기관리를 못하는 사람으로 비춰져 첫인상에서 자칫 안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코털을 필요 없고 거추장스러운 털로 인식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모두 뽑아버린다면 심각한 염증과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코털은 인간의 가장 핵심적인 생명유지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호흡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있으며 필요에 의해 자란 것이기에 무분별하게 뽑는 것을 지양해야합니다. 오늘은 이런 코털의 순기능과 뽑으면 안되는 이유 그리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털의 기능


먼지 및 세균 필터링

코털은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대기 중에 떠 다니는 먼지 뿐 아니라 세균 등을 1차적으로 걸러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코털의 기능으로 이물질의 침입을 막을 수 있으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호흡 활동을 도와주고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콧 속 습도 및 온도 조절

코털은 코 내부의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콧 속에 적절한 수분을 유지함으로써 호흡기를 보호하고 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후각 기능 지원 및 강화

코털은 후각을 강화하여 우리가 다양한 환경에서 냄새를 더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음식의 맛과 향을 인식하거나, 환경에서의 특정한 냄새를 식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털을 뽑으면 안되는 이유

 

피부 손상

코털을 뽑는 과정에서 피부가 손상되거나 혹은 뽑은 후 모낭을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호흡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코속은 귓속과 같이 습하여 염증이나 상처가 생기면 치료가 어려우며 이로 인해 감염이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 위험 증가

코털은 호흡을 하며 산소와 함께 흡입되는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필수적인 역하을 하기에 코털을 무분별하게 제거하는 경우 감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혈관 자극

 코쪽에 위치한 혈관은 뇌하수체로 연결되는 굵은 정맥과 미세 혈관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코털을 잘못 뽑게되면 응급처치가 필요할 만큼의 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혈액이 심장에서 뇌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코털을 뽑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나 뽑고 난 뒤 모공을 통해 세균이 침입하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감염이나 염증이 뇌 주위의 뇌수막으로 전이되어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털 관리법

 코털을 왁싱하거나 집게를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뽑게 된다면 엄청난 통증과 함께 상처가 날 수 있으며 코털을 뽑은 뒤 드러난 모공으로 세균이 침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근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보다는 코털 전용 가위로 거슬리는 부분만 다듬듯이 정리하는것이 좋습니다. 코털을 자르는 경우 여러번 가위질을 하다 보면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코털을 물로 적신 뒤 뭉쳐있을 때 자르면 좋습니다. 코털을 제거하고 난 뒤 세정 과정을 통해 잔여 털을 잘 털어내어 매무리합니다.

 

 

 


 

 코털이 자칫 외모를 망치는 쓸모 없는 털로 인지될 수 있지만 위와 같이 우리 몸의 원활한 호흡을 돕는 등의 순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코털은 쓸데 없이 나는 털이 아닌 그만의 기능을 하고 있기에 이 기능을 이해하고 코털을 잘못된 방법으로 뽑은 경우 나타날 부작용을 파악하여야합니다. 코털의 기능을 해치지 않은 수준에서 제시된 방법으로 관리한다면 큰 후유증을 막으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유지할 수 있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