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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정상범위 자가혈당검사 및 측정 하는 법 건강관리

by 건강멘토 벨라 2024. 1. 17.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발병 환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더욱 악화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주요 성인 질병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전 단계이거나 이미 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 치료나 관리를 소홀히 하고 질환을 방치한다면 만성화됨에따라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되어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고혈압과 당뇨병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의 정상 수치와 자가혈당검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혈압

정의

혈압은 혈관에서 흐르는 혈액이 동맥 벽에 가하는 압력을 나타내며,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 SBP)와 이완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 DBP) 두 가지로 나뉘어 측정됩니다. 

 

수축기 혈압 (SBP)

심장이 수축하고 혈액을 동맥으로 펌핑할 때의 혈압을 의미합니다. 이 값은 혈액이 동맥을 통해 몸 전체로 흘러가는 동안의 최고 압력을 나타냅니다.

 

 

이완기 혈압 (DBP)

심장이 이완하고 충전되는 동안의 혈압을 나타냅니다. 이 값은 심장이 휴식하는 동안 동맥에서의 최저 혈압을 나타냅니다.

 

 

혈압 수치/범위

정상범위

-수축기 혈압(SBP): 90~119 mmHg
-이완기 혈압(DBP): 60~80 mmHg

 

전고혈압(Prehypertension)

-수축기 혈압(SBP): 120~139 mmHg
-이완기 혈압(DBP): 80~89 mmHg

 

고혈압 1기 (Stage 1 Hypertension)

-수축기 혈압(SBP): 140~159 mmHg
-이완기 혈압(DBP): 90~99 mmHg

 

고혈압 2기 (Stage 2 Hypertension)

-수축기 혈압(SBP): 160 mmHg 이상
-이완기 혈압(DBP): 100 mmHg 이상

 

 

 

 

 

 

 

혈당

정의

혈당은 혈액 속의 포도당(당류) 수준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음식물 속의 탄수화물이 소화되면서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혈당은 혈액 중에 녹아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나타내며, 이는 신체의 대사 활동을 유지하고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당은 정상적인 생리적 상태에서는 일정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어야 합니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은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촉진하며,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인슐린이 높은 혈당을 조절하려고 노력합니다.

당뇨병이 걸린 경우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지속적으로 혈당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상태입니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에 따라서 제1형 당뇨병(인슐린 분비 부족)과 제2형 당뇨병(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당 정상수치

식전(공복 상태) 혈당

정상 범위: 70~100 mg/dL

 

 

식후 2시간 이후 혈당

정상 범위 90~140 mg/dL

 


이러한 범위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혈당 수치는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의 가능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각 나라나 의료 기관에서는 이러한 수치의 기준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측정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개별적인 평가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의료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목표 수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가혈당측정법

 자신의 손가락 끝에 직접 채혈기를 사용하여 소량의 혈액을 뽑아 혈당계에 측정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 혹은 식후 2시간 이후에 측정할 것이 권고됩니다. 식사, 운동,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치 체크시 구체적인 상황을 기록해두면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혈당 측정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채혈기나 혈당계 사용 전에 사용 방법을 잘 숙지해야 합니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기기와 방법에 대한 제조사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혈당 측정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거나 이상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추가적인 평가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의

당화혈색소란 혈액 내의 혈색소가 포도당에 의해 당화된 것을 표준화된 수치로 나타냅니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서 산소를 운반하는 주요 구성로, 당화혈색소는 이러한 헤모글로빈이 포도당에 의해 얼마만큼 영향을 받았는지 그 정도를 장기간 동안 추적하는 데 사용되며, 주로 당뇨병 관리에 활용됩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당화혈색소의 측정 단위는 HbA1c(글라이코헤모글로빈)이며, 이는 헤모글로빈과 포도당이 결합한 상태의 백분율을 나타냅니다. HbA1c는 혈당 수준의 일시적인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약 2~3개월 동안의 평균 포도당 농도를 반영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범위

정상 범위: 4.0~5.6% 이하
당뇨병 전단계(당뇨병 전조): 5.7% ~ 6.4%
당뇨병: 6.5% 이상

당화혈색소 측정은 당뇨병 진단, 당뇨병 관리의 효과 평가, 그리고 당뇨병에 대한 합리적인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됩니다.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나 건강 전문가와 상의하여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혈압 관리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은 일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 만연해있는 성인병인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여러 요인에 의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발병된 이후에는 장시간 건강에 누적되어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꾸준한 건강 수치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관리가 필요합니다. 해당 질병에 대한 유병률이 늘어나는 만큼 가족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해야합니다. 평소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혈압, 혈당 등의 수치를 꼼꼼하게 체크하여 질병이 발현하기 전 예방하고, 당뇨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도 의학적인 치료와 함께 가정에서 자가혈당체크를 통해 정상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꾸준히 개선해야합니다. 평소 일상생활에서의 이러한 노력으로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한 인생을 누릴 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