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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기침에도 골절될 수 있는 골다공증 원인 주요 증상 예방법 관리법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0. 25.

 

 대한민국은 2년 후인 2025년에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20%를 초과할것으로 전망되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이에 더해 출산율은 2022년 기준 0.78명으로 인구 절벽까지 더해져 평균 연령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초고령사회에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노인 질병입니다. 여러 노인 질병 중에서 골다공증은 여러 이유로 뼈의 밀도가 감소함에 따라서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자극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고 회복 또한 어렵습니다. 이는 노인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어 삶의 질을 약화시키며 혼자 거동이 불편해지게 되면 결국 가족의 품을 떠나 기약 없는 병원 생활을 시작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골다공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방법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osteoporosis)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감소하여 뼈가 취약해지는 만성적인 질환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상태는 뼈 조직 내의 미세한 구조적 변화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뼈가 더 쉽게 파괴되거나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주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는 뼈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손상시키는 질환입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뼈 안의 조직은 촘촘한 스펀지 모양과 닮아 있습니다. 이러한 스펀지 모양에서 밀도가 점점 줄어들고 구멍이 점점 커지는 것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울 뿐 아니라 다른 합병증까지 유발하는 경우 사망에도 이를수 있기에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골다공증의 주요한 원인

 골다공증의 핵심 특징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감소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뼈가 보다 취약해지고, 일상적인 활동이나 외부 충격에 의해 쉽게 골절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골다공증은 연령, 성별, 유전적 요인, 영양 부족, 흡연, 알코올 소비, 부족한 신체 활동 등의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증상

 골다공증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에 '소리없는 질환' 또는 '침묵의 뼈도둑' 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증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뼈의 밀도와 강도가 감소하여 이로 인해 쉽게 뼈가 골절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주로 골반(요골), 척추, 손목 등에서 발생합니다. 뿐만아니라,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은 자세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키가 줄어들고, 척추의 곡률이 변하며, 전신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이는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앉거나 일어나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활동을 하는데도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경우, 골다공증은 척추 골절로 인해 신경 체계에 영향을 주어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골다공증이 진행하면서 나타나며, 때로는 초기에는 미미하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뼈 건강을 유지하고 골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법 및 관리법

규칙적이고 적당한 강도의 운동

골다공증을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운동입니다. 기본적으로 개인의 운동 능력에 따라 가벼운 걷기에서부터 조깅, 댄스, 계단 오르기 등이 권장됩니다. 매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신체 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운동 강도도 조절해나가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근력 운동을 병행하게된다면 뼈의 밀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는 운동이니만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 운동 및 마무리 운동을 꼭 포함해야합니다. 또한, 몸 상태에 맞지 않은 무리한 운동이나 불규칙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헤칠 수 있으며 매 20-40분씩 주 3-5회의 운동이 권장됩니다. 


식습관

칼슘과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뼈의 강도와 밀도의 안정화에 필수적으로 작용하고,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뼈 건강을 지원하며, 뼈 조직 형성과 뼈의 재구성을 촉진합니다. 칼슘은 우유, 요거트, 치즈, 생선, 녹색 채소 및 고기와 같은 식품에서 얻을 수 있으며, 비타민 D는 햇빛에 노출되어 피부에서 생산되거나 식사나 보충제로 섭취됩니다. 식품으로 충분하게 섭취할 수 없는 경우 칼슘 또는 비타민 D가 포함된 영양제를 별도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칼슘은 남녀노소 1일 800~1000㎎ 섭취하는것이 바람직하며 비타민 D의 경우 800~1000IU 이상 섭취가 권장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및 단백질 여러 필수적인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포함되도록 식단을 구성해야하며, 건강을 헤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짠 음식은 되도록 제한하면 좋습니다.

 

흡연과 알코올 소비 제한

 이 두가지는 뼈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각각에 포함되어있는 각종 독성 물질이 칼슘 흡수를 감소시키고 더 나아가 뼈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성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보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히 긴 기간 동안 흡연한 경우 뼈 조직 손실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의 경우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D 흡수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 뼈에 추가적인 체중과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로 인해 뼈가 빠르게 손상되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체중의 상태에서는 염증과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살을 빼는 것 또한 지양해야합니다. 체지방은 뼈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생산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렙틴의 분비가 적절하게 조절되어 뼈 건강을 지원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근육량을 유지하기가 더 쉽습니다. 근육은 뼈 주변에 위치하며, 뼈 건강을 지원하고 뼈의 강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주기적인 건강 검진

골다공증의 초기 단계는 증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므로 위험 요인을 가진 개인은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보통 남성보다 여성이 골다공증에 취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여성이 골격이 상대적으로 작고 저체중인 경우가 남성보다 더 많으며 폐경 이후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뼈 건강과 관련 있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함에 따라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이외에도, 당뇨 또는 신부전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가벼운 충격에도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적이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또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완치 가능성?

 위에 제시된 관리법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시행하고 유지한다면 골다공증의 여러 증상들은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골다공증 증상이 있는 경우 뼈가 충격에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거동할 때에 주의를 기울여 골절되지 않도록 유의해야합니다.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 뼈 건강을 지원할 운동이 불가하여 더 증상을 개선시키기 어려우며 일상생활에도 제약을 받아 신체적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취약한 상황에 놓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