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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몸건강

배우 이제훈이 응급 수술까지 받은 '허혈성 대장염'이란?

by 건강멘토 벨라 2023. 10. 26.

 

 

 

 이번에 개최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배우 이제훈이 박은빈과 함께 개막식 MC를 보기로 예정되어있었으나, 이제훈이 극심한 복통을 느껴 응급실로 이송되어 ’허혈성 대장염‘을 진단받아 응급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고합니다. 다행히 수술이 잘 마무리되었으나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는 ’허혈성 대장염‘은 어떤 질환일지 이 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허혈성 대장염 (Ischemic Colitis) 이란?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 내 혈액 공급이 감소하거나 차단되어 대장 조직에 염증 및 손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나타내는 의학적인 용어입니다. 이러한 혈액 공급 부족은 일반적으로 대장의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 발생하며, 혈액 흐름이 제한되면 대장 조직이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대장 내벽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경우 괴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혈류가 원활하지 않거나 변비,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더 자주 발생합니다. 

 

 

 

허혈성 대장염 증상

 

 먼저 허혈성 대장염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복통으로 주로 배 좌측 결장에서 통증의 강도는 염증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날 수 있으며, 간혹 심한경우 현변의 상태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식욕부진 및 혈액 손실등을 이유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복부팽만감 및 부종과 함께 구역질이나 구토를 동반할수도 있습니다. 상태가 심해지는 경우 괴사, 복막염,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에 적절히 치료받는 경우 빠른 치유가 가능하지만 방치되어 괴사가 진행되는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허혈성 대장염 유발하는 주요 원인

 

 먼저 허혈성 대장염은 혈류와 큰 관련이 있으며, 대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혈전, 혈괴, 혈관 축소 등의 이유로 막히거나 제한되면 혈류가 저하되어 허혈성 대장염을 유발합니다.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에도 대장에 공급되는 혈액 흐름이 감소하며 허혈성 대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암, 혈액 응고 장애, 동맥류 등의 기저질환도 주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한 혈류 저하도 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 이외에도 심장병,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에게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변비가 심한 경우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변비약을 자주 먹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위와 같이 허혈성 대장염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방치하는 경우 대장의 조직이 괴사되거나 패혈증으로 진행된다면 사망률을 높여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병변의 상태나 원인에 달라질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충분한 휴식을 통한 자가치유도 가능하며, 정도에 따라 약물 치료, 혈액 순환 개선 치료, 수술까지 치료방법이 다양하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합니다.

 

 

 

예방법

 

 허혈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원활하지 않은 혈류 흐름이기에 혈행 개선에 신경쓰며 고혈압, 저혈압 등의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가 선행된다면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뇨병이나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의 경우에도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으니 평소에 건강관리를 신경쓴다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변비가 있어 배변시 오랜기간 변기에 앉아 복부에 압력을 가하는 경우 또한 허혈성 대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소 올바른 식습관으로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 이상 현상을 간과하지 않고 올바른 배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또록 노력해야합니다.

 

 




 오늘 알아본 허혈성 대장염의 경우에도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검진 및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권장됩니다. 가벼운 증상의 경우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으나 병변의 심각도에 따라 더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빠르고 적절하게 상황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몸의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도 관심을 기울여 여러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조기 치료르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